2026년 6월 25일 (4)
KTX·SRT 앱 하나로…‘통합 철도 플랫폼’ 8월 출격

KTX·SRT 앱 하나로…‘통합 철도 플랫폼’ 8월 출격

코레일·SR, 이달 말까지 이용자 선호도 조사
앱 명칭·아이콘·열차명 등 통합 브랜드 윤곽

승인 2026-06-25 13: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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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운행되던 KTX와 SRT가 하나의 열차로 길게 연결된 채 승강장에 들어섰다. 송민재 기자
각각 운행되던 KTX와 SRT가 하나의 열차로 길게 연결된 채 승강장에 들어섰다. 송민재 기자
KTX와 SRT를 하나로 묶는 통합 철도서비스 플랫폼이 오는 8월 공개된다. 그동안 코레일톡과 SRT 앱으로 나뉘어 있던 창구가 단일 플랫폼으로 합쳐지면서 이용객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철도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과 SR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코레일톡과 SRT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고속철도 통합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양사는 앱 통합에 앞서 명칭과 아이콘, 열차명 등 통합 브랜드 방향을 정하기 위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 중이다.

통합 앱 명칭 후보로는 ‘코레일+’와 ‘코레일톡+’가 제시됐다. 코레일톡+는 기존 KTX 앱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KTX와 SRT 서비스 통합을 상징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앱 아이콘 디자인도 선택 가능하다. 후보안은 △국내 모든 열차를 예매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 이미지를 강조한 디자인 △KTX 브랜드를 전면에 활용한 디자인 △KTX와 SRT를 함께 반영한 조합형 디자인 등으로 구성됐다.

통합 이후 SRT 열차 명칭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기존 SRT 차량 명칭을 유지할지, ‘KTX’ 또는 ‘KTX-산천’ 등 코레일 브랜드 체계에 맞출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 방식이다.

양사는 설문 결과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최종 명칭과 디자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새 통합 브랜드 방향은 이르면 다음달 초 공개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양사의 앱 통합이 KTX·SRT 서비스 통합을 체감할 수 있는 첫 변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유 경기대학교 도시교통학과 교수는 “그동안 이원화돼 있던 예·발매 시스템이 통합되면 그만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이용객 입장에서도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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