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3)
두산로보틱스, 북미 최대 로봇 전시회서 AI 팔레타이징 솔루션 첫선

두산로보틱스, 북미 최대 로봇 전시회서 AI 팔레타이징 솔루션 첫선

승인 2026-06-22 1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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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이번 오토메이트 2026에서 처음으로 AI 팔레타이징 솔루션 ‘팔레티즈 HD+’를 선보인다. 두산로보틱스 제공
두산로보틱스가 이번 오토메이트 2026에서 처음으로 AI 팔레타이징 솔루션 ‘팔레티즈 HD+’를 선보인다. 두산로보틱스 제공
두산로보틱스가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팔레타이징 솔루션 ‘팔레티즈 HD+’를 처음 공개하며 북미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6월22일~25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 202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북미 최대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로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로보틱스, 산업용 AI, 머신비전 등 최첨단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다.

두산로보틱스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하는 팔레티즈 HD+는 자체 개발한 팔레타이징 전용 운영체제 ‘팔레티즈 OS’를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특히 팔레티즈 HD+는 고속 처리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는다. AI 기반 패턴 생성 기능과 작업 전 최적의 이동 경로를 설계하는 ‘스위프트 무브’ 기술을 적용해 분당 최대 11개의 박스를 처리한다. 또 작업 설정에 따라 여러 개의 박스를 동시에 옮길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인 통합 화면에서 박스 정보, 팔레트 조건, 적재 패턴, 시스템 운영 상태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가 박스 정보, 팔레트 조건 등만 입력하면 AI가 적재 패턴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어 지난 1월 CES 2026에서 선보였던 ‘스캔앤고(Scan&Go)’ 솔루션을 업그레이드 한 2.0버전도 소개한다. 스캔앤고 2.0은 로봇 팔에 물리정보 기반 AI와 첨단 3D 비전을 적용해 스스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를 활용한 샌딩 작업과 용접 작업용 솔루션을 각각 선보인다.

이 외에도 두산로보틱스는 팔레타이징을 비롯해 박스 조립 및 포장 등 생산라인 마지막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EOL(End-of-Line) 솔루션, 로봇 교육 키트 등을 전시한다.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전시는 팔레타이징을 비롯해 샌딩‧용접, EOL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소개함으로써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 제조를 넘어 공정 전반의 지능형 자동화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AI를 실제 작업 현장에 접목해 고객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말 원엑시아와 기존 미국법인을 합병해 두산로보틱스 미국법인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를 발판으로 북미 로봇솔루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현지 사업장 확장, 생산능력 확대, 인력 채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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