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0일 (6)
‘잠실개표소 무단 침입’ 피의자 3명 신원 확인…경찰 “엄정 대응”

‘잠실개표소 무단 침입’ 피의자 3명 신원 확인…경찰 “엄정 대응”

승인 2026-06-19 18: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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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기 위해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을 찾은 박경환(32)씨가 대형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임은재 기자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기 위해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을 찾은 박경환(32)씨가 대형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임은재 기자
경찰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무단 침입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원을 특정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7일 발생한 핸드볼경기장 지하 무단 침입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3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이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쯤 남성 3명이 핸드볼경기장 1~3번 출입문 인근 기계실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현장 경비원에게 적발돼 퇴장 조치됐다. 이후 시설 측은 해당 남성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핸드볼경기장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기장 출입 제한과 물리적 충돌, 관계자 출입 방해 등이 잇따르면서 경찰 수사도 확대되고 있다.
 
경찰은 대한체육회 관계자의 핸드볼경기장 출입을 막은 사건과 관련해서도 채증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현재 9명을 대상으로 수사 중이며, 이 가운데 신원이 특정된 2명에게는 출석을 요구했다.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소지품 수색 사건은 총 5명이 수사 대상이다. 경찰은 이 중 3명의 신원을 특정했다. 1명은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 2명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취재기자 폭행 사건과 관련해서는 3명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3명 모두의 신원을 특정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은 이들 4건 외에도 경찰관을 상대로 한 불법행위 9건, 시민 간 폭력행위 18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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