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6일 (1)
한국지엠 임단협 상견례 진행…노사 “불확실성 속 협력 필요”

한국지엠 임단협 상견례 진행…노사 “불확실성 속 협력 필요”

한국지엠 부평공장서 2026년 임단협 교섭 상견례
노조 “원청 책임 있는 교섭 필요”…사측 “신뢰 실천해야”
관세·직영정비 폐쇄 등 변수 속 노사 협력 강조

승인 2026-05-27 15: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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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한국지엠지부장이 2026년 임단협 교섭 상견례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안규백 한국지엠지부장이 2026년 임단협 교섭 상견례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한국지엠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위한 첫 절차에 들어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27일 오후 2시 부평공장 본관동 2층 앙코르룸에서 2026년 임단협 교섭 상견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견례에는 박상만 금속노조 위원장과 안규백 한국지엠지부장, 헥터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 등 노사 교섭위원 각 19명이 참석했다.

노조는 인공지능(AI)과 피지컬 AI 확산 등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자본이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할 경우 노동조합도 조직의 생존을 위한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비정규직 1000만명 시대인 만큼 원청이 책임 있게 원청교섭에 나서야 한다”며 올해 임단협이 원만히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지부는 관세 리스크와 직영정비 폐쇄, 유휴부지 매각 방침 등으로 노사가 어려운 시간을 지나왔다고 평가했다. 안 지부장은 “올해 교섭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핵심 장점이 잘 조율된다면 큰 마찰 없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측도 올해 교섭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헥터비자레알 사장은 “지난 4년간 한국지엠이 흑자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노사의 노력과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급망과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노사가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한국지엠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날 간사 선출과 교섭 원칙 확인을 마친 뒤 오후 2시25분 상견례를 종료했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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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항공, 배터리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밝히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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