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5일 (4)
대구·경북 기업경기 ‘온도차’…제조업 웃고 비제조업 울었다

대구·경북 기업경기 ‘온도차’…제조업 웃고 비제조업 울었다

제조업 CBSI 103.9로 상승…자금사정·생산 개선 영향
비제조업 CBSI 96.1로 3.3p 하락…채산성·자금사정 악화

승인 2026-05-27 14: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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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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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제조업 경기심리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7일 발표한 ‘5월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지난 4월 99.4에서 5월 103.9로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도 102.0으로 전월 대비 5.4p 올랐다. 자금사정(+1.8p)과 생산(+1.2p), 신규수주(+1.1p) 개선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세부 지표를 보면 생산BSI는 93으로 전월보다 6p 상승했고 신규수주BSI도 89로 6p 올랐다. 채산성BSI는 73으로 6p 상승했으며 자금사정BSI는 76으로 7p 뛰었다. 다음달 자금사정 전망은 80으로 전월 대비 13p 상승했다.
 
반면 비제조업 경기는 악화됐다. 비제조업 CBSI는 4월 99.4에서 5월 96.1로 3.3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92.4로 전월 대비 0.6p 떨어졌다.
 
업황BSI는 68로 3p 하락했고 채산성BSI는 73으로 4p 떨어졌다. 자금사정BSI도 73으로 전월 대비 5p 하락했다. 경북 업황BSI는 64로 전월보다 6p 떨어진 반면 대구는 73으로 1p 상승했다.
 
기업들의 주요 경영애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었다. 중동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은 원자재가격 상승 응답 비중이 35.8%로 가장 높았고 내수부진(16.3%), 불확실한 경제상황(14.7%)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 비중이 24.9%로 가장 높았으며 내수부진은 17.5%, 인력난·인건비상승은 14.8%로 조사됐다.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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