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 사고수습본부를 방문해 구조물 안전보강 대책과 열차 운행 조정 현황,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해당 현장에서는 전날 오후 2시35분쯤 철거 작업 중 일부 구조물이 붕괴돼 전차선에 떨어지면서 단전이 발생했다.
김 장관은 구조물 철근 파손과 콘크리트 열화 등 안전 이슈와 대응 방안을 보고받은 뒤 “복구 작업에서는 작업자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열차 운행이 정상화될 때까지 수송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사고 수습 과정에서 추가 붕괴 등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며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도 이날 고용노동부, 서울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사고 현장 안전보강 방안과 열차 운행 차질 최소화 대책, 임시버스 투입과 대체 교통수단 안내 등 비상수송 대책이 논의됐다.
홍 차관은 “복구 과정에서도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출퇴근 시간대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열차 운행 상황 안내와 대체교통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장관은 서울시와 코레일에도 열차 운행 차질에 따른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26일 기준 고속열차 15대, 일반열차 19대가 전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김 장관은 “사고 수습 과정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열차와 역사 혼잡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철도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긴급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운행 조정과 교통 지원대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