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버스 타보니 ‘1시간 등굣길’…조현일 경산시장 후보 “통학 더 편하게”

버스 타보니 ‘1시간 등굣길’…조현일 경산시장 후보 “통학 더 편하게”

중산지구 통학 점검…직진 노선·학교 연계 버스 도입 공약
어린이집연합회와 교직원 인건비 확대 등 보육 개선도 논의

승인 2026-05-27 10: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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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가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과 버스를 타고 통학 불편을 직접 체험한 뒤 학교 연계형 통학버스 도입을 공약했다. 출처=조현일 후보 페이스북 캡처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가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과 버스를 타고 통학 불편을 직접 체험한 뒤 학교 연계형 통학버스 도입을 공약했다. 출처=조현일 후보 페이스북 캡처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가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 곳곳을 누비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조현일 후보는 학생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 체험에 나서며 학교 연계형 통학버스 도입을 공약했다.

조 후보는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산 중산지구 학생들의 통학 실태를 점검하는 체험 영상을 공개하고 “등하교 시간에 맞춘 학교 연계형 통학버스 신설과 노선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과 함께 중산지구에서 버스를 타고 환승해 사동고까지 이동하는 과정이 담겼다. 박 위원장은 6.3 지방선거 경북도의원(경산시제4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3선에 도전한다.

체험 결과 학생들은 굴곡진 노선과 잦은 정차, 환승 과정으로 통학에 1시간가량이 소요되는 등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승을 위해 정류장 간 이동이 필요하고, 등하교 시간에는 승객이 몰려 안전 문제도 제기됐다.

조 후보는 “학생들이 환승과 장시간 이동으로 등교 전부터 지치는 상황”이라며 “등하교 시간만큼은 가장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진형 노선 개편 또는 학교를 직접 연결하는 통학버스 신설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또 “하교 시간 버스 간격 문제로 자율학습 참여에 제약이 생기는 점도 개선하겠다”며 “학생 중심 교통 정책을 통해 통학 시간을 단축하고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지연 국회의원이 26일 국민의힘 경산시 당원협의회에서 개최한 보육현장 정책제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지연 의원실 제공
조지연 국회의원이 26일 국민의힘 경산시 당원협의회에서 개최한 보육현장 정책제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지연 의원실 제공
보육 정책 강화를 위해서도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조 후보는 같은 날 조지연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산시 당원협의회에서 개최한 보육현장 정책제안 전달식에 참석,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보육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아이 중심 평등보육,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확대, 안전·위생 환경 개선, 노후시설 정비, 맞춤형 양육지원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조 후보는 “아이와 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이 필요하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산지역 후보들은 공공형 키즈카페 건립, 24시간 소아과·산부인과 유치,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원 지원, 어린이 전용병원 유치 등 보육·의료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조현일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하루도 빠짐없이 거의 2만보를 걸으며 시민들을 만나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실감했다”며 “경산의 가치를 두 배로 키우겠다는 약속, 실천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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