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에서 열린 구의역 참사 10주기 추모문화제에서 발언하고 있다.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구의역 참사 10주기 추모문화제에 참석했다. 권 후보는 참석자들과 함께 묵념하며 고인을 추모하고 현장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뜻을 함께했다.
이날 추모문화제는 구의역 참사 10주기를 맞아 위험 업무의 외주화와 단독 작업 문제를 되짚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추모 발언과 문화공연을 통해 노동자가 혼자 위험을 감당하지 않는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국(오른쪽)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에서 열린 구의역 참사 10주기 추모문화제에서 묵념하고 있다.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에서 열린 구의역 참사 10주기 추모문화제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에서 열린 구의역 참사 10주기 추모문화제에서 발언하고 있다.노동인권 변호사 출신인 권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노동권 보장과 공공부문 책임 강화를 주요 의제로 내세우고 있다. 앞서 권 후보는 서울시가 출자·출연 기관과 민간위탁 노동자에 대해 ‘모범 사용자’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노동 정책실 격상과 노동부 시장 신설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구의역 3번 출구 앞에 모인 참석자들은 10년이 지난 뒤에도 반복되는 산업재해 문제를 지적하며 안전 인력 확충과 2인 1조 작업 원칙 강화를 촉구했다. 참사 10주기 추모주간을 선포한 노동단체들도 2인 1조 작업 원칙을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2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 인근에서 열린 구의역 참사 10주기 추모문화제 현장 뒤로 시민들이 보행 통로를 지나고 있다 남동균 기자 namtograph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