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장동혁 중재에도 문 열지 못한 잠실 개표소…시위 참가자 반대로 무산 [쿠키포토]

장동혁 중재에도 문 열지 못한 잠실 개표소…시위 참가자 반대로 무산 [쿠키포토]

승인 2026-06-16 16:56:25 수정 2026-06-16 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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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중재로 대한체육회와 입주 체육단체의 진입이 결정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입을 반대하는 한 시민이 출입문을 굳게 잡고 있다.
국민의힘의 중재로 대한체육회와 입주 체육단체의 진입이 결정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입을 반대하는 한 시민이 출입문을 굳게 잡고 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12일째 이어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중재로 시위 참가자들과 대한체육회·입주 체육단체가 경기장 내부 진입에 합의했지만 시위 참가자의 반대로 실제 진입은 무산됐다.

앞서 경찰과 대한체육회 등은 이날 오전 9시쯤 핸드볼경기장 내부 진입을 시도했으나 시위 참가자들의 반발로 철수했다. 이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현장을 찾아 중재에 나섰고 시위 참가자들은 진입 과정 생중계와 전산 장비 비접촉, 퇴장 시 몸수색 동의 등을 요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아 개표소 봉쇄를 주장하는 시민들에게 진입 결정을 알리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아 개표소 봉쇄를 주장하는 시민들에게 진입 결정을 알리고 있다.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대한체육회의 진입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출입구를 지키고 있다.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대한체육회의 진입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출입구를 지키고 있다.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대한체육회의 진입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출입구를 지키고 있다.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대한체육회의 진입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출입구를 지키고 있다.
체육단체 측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대한핸드볼협회와 대한펜싱협회, 대한당구협회 등 입주 체육단체들이 순차적으로 진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실제 진입 직전 2-1 출입구 앞에서 여성 시위 참가자 1명이 문을 막아서면서 장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이 설득에 나섰지만 끝내 진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장 대표는 “단 한 분이라도 문을 막으면 강제로 이 일을 진행할 의사가 없다”며 체육회 관계자 철수를 알렸다. 이후 현장에서는 내부 진입에 찬성하는 참가자들과 반대하는 참가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는 등 충돌이 빚어졌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의견이 다른 시민들이 뒤엉키고 있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의견이 다른 시민들이 뒤엉키고 있다.



남동균 기자 namtograph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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