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X-A 삼성역 기둥 철근 누락 시공과 관련해 국가철도공단이 구조 안전성 검증에 나선다.
철도공단은 서울시가 위탁 시행 중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3공구 건설공사’ 구간에서 확인된 시공 오류에 대해 ‘기둥 보강 적정성 검토 용역’을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공인 전문기관을 통해 보강공법 적정성과 열차 운행 안전성까지 전면 재검증할 계획이다.
문제가 발생한 구간은 GTX-A 삼성역 구조물 지하 5층 승강장으로, 기둥 구조물 80본 가운데 종방향 주철근 2열을 시공해야 하지만 일부를 1열만 설치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검토는 구조물 분야 전문 공인기관인 한국콘크리트학회가 맡는다.
책임연구원은 인하대 이종한 교수다.
연구진은 콘크리트 구조 해석과 보강, 철도 구조물 안전성 평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다.
검토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다.
검토 항목은 서울시가 수립한 보강 계획의 구조적 안전성에 관한 내용으로, 삼성역 구조성능 검증, 보강공법 안전성, 대체 공법 가능성, 열차 운행 영향, 운영 단계 유지관리 안전성 등을 종합 분석한다.
철도공단은 이용객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객관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 검증 방식을 선택했다.
이안호 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공신력 있는 전문 학회의 철저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거쳐 최적 보강 방안을 도출하겠다”며 “과거 유사 보강 사례까지 면밀히 분석해 운영 단계에서도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