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2일 (1)
‘강심장 면모’ 김영원, PBA 시즌 개막전서 승부치기 승리…64강 진출

‘강심장 면모’ 김영원, PBA 시즌 개막전서 승부치기 승리…64강 진출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PBA 128강 2일차
김영원, 2:0에서 3·4세트 패배 후 승부치기 승리
조재호·사이그너·마르티네스도 64강 티켓 확보
20일 오후 12시30분 PBA 64강, LPBA 16강 진행

승인 2026-05-20 09: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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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당구 신성 김영원(하림)이 개막전을 승부치기 끝에 제압했다. PBA 제공
프로 당구 신성 김영원(하림)이 개막전을 승부치기 끝에 제압했다. PBA 제공

‘최연소 월드챔피언’ 김영원(하림)이 시즌 개막전 첫 경기에서 승부치기 끝에 간신히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영원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에서 승부치기 끝에 김규준을 제압하고 64강에 올랐다.

‘최연소 월드챔피언’ 김영원이 직전 시즌 드림투어(2부)에서 승격한 김규준을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김영원은 1세트를 15:0(6이닝) 2세트엔 하이런 13점을 쳐내며 15:8(8이닝)로 승리, 순식간에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3세트부터 김영원의 폼이 떨어졌다. 김영원은 3세트에 단 4점에 그치며 4:15(4이닝)로 세트를 내준 데 이어, 4세트마저 11:15(16이닝)로 패배해 승부치기로 향했다.

승부치기에선 김영원의 ‘강심장 면모’가 돋보였다. 첫 이닝서 두 선수 모두 2점을 올려 2이닝로 넘어갔다. 선공인 김규준이 1점에 그치자, 후공인 김영원이 지체 없이 뱅크샷을 성공시켜 4:3으로 간신히 64강에 올랐다. 김영원의 통산 승부치기 승률은 77.8%(7승2패)로 올라갔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가 64강에 올랐다. PBA 제공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가 64강에 올랐다. PBA 제공

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서 ‘토종 강자’ 조재호(NH농협카드)는 윤준혁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압승을 거두고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를 15:4(11이닝)로 잡은 조재호는 2세트엔 하이런 12점을 앞세워 15:3(5이닝), 3세트엔 다시 하이런 10점을 뽑아내 15:3(5이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외국 강호들도 대거 64강 무대에 합류했다.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세트스코어 3:1로 남상민을 제압했고,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도 3:0으로 강재혁을 돌려세웠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등도 64강 무대에 합류했다.


서한솔. PBA 제공
서한솔. PBA 제공
박정현. PBA 제공
박정현. PBA 제공

한편 함께 진행된 LPBA 32강에선 박정현(하림)을 비롯해 서한솔. 김예은(이상 휴온스). 용현지(웰컴저축은행) 등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5일차인 20일에는 PBA 64강과 LPBA 16강전이 진행된다. 오후 12시30분부터 PBA 64강이 5턴에 나눠 펼쳐지며, 오후 3시와 8시에는 LPBA 16강이 진행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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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스포츠부 이영재 기자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을 전합니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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