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지방데이터청이 2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대구·경북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 건설수주액은 전년동분기 대비 50.8% 감소했다. 건축 부문이 54.6% 줄었고 공공부문은 57.5%, 민간부문은 56.0% 각각 감소했다.
반면 생산과 소비는 회복세를 나타냈다. 대구 광공업생산은 금속가공과 자동차 업종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5.0%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도 보건·사회복지와 도소매업 증가로 3.0% 늘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 판매 호조 영향으로 5.9% 상승했다.
제조업 가운데 금속가공은 18.5%, 전자·통신은 15.4%, 자동차는 8.2% 각각 증가하며 생산 회복을 견인했다. 반면 1차금속은 20.4%, 의약품은22.6% 감소했다.
대구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1분기 수출액은 22억 1300만달러로 전년동분기 대비 11.2% 증가했다.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은 85.6%, 인쇄회로는 29.4%, 차량 부품은 9.4% 각각 늘었다. 수입 역시 기타 무기화합물과 비철금속 증가 영향으로 16.0% 확대됐다.
물가 상승세는 이어졌다. 대구 소비자물가지수는 식료품·비주류음료 등 전 품목 상승 영향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1.8% 올랐다.
고용시장은 둔화 흐름을 보였다. 대구 고용률은 57.3%로 전년동분기와 동일했지만 실업률은 3.8%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인구는 1725명 순유출됐고, 20~29세 순유출 규모가 1267명으로 가장 컸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1688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수출은 무선통신기기와 방송기기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16.8% 급증했다. 수입도 14.8% 증가했다.
반면 내수는 부진했다. 경북 소매판매액지수는 2.8%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16.2%, 전문소매점은 8.1% 줄었다.
경북 건설수주액은 1조 2874억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3.4% 증가했다. 토목 부문이 34.0% 증가했지만 건축 부문은 42.0% 감소했다.
고용 여건도 악화됐다. 경북 고용률은 62.0%로 전년동분기 대비 0.7%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3.6%로 0.5%포인트 상승했다. 인구는 3480명 순유출됐으며 20~29세 순유출 규모가 3298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대경권 전체로는 올해 1분기 광공업생산이 1.6%, 수출이 15.7%, 수입이 15.1% 각각 증가했다. 반면 건설수주는 13.4% 감소했고 고용률은 0.3%포인트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