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하절기 녹조 발생에 대비해 사전 예방 중심 현장관리와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녹조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지속 기간도 길어지면서 현장 중심의 예방 관리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정부 및 관계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녹조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예방 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높은 기온과 강수 변동성 확대가 이어지면서 녹조 발생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국지성 강우와 폭염이 반복되며 녹조 장기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2026년 녹조 계절관리제’를 시행, 농업·축산업 배출원 관리와 녹조 저감기술 운영, 취·정수장 관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이에 맞춰 수자원공사는 낙동강 수계에 녹조 제거설비를 조기 투입하고 녹조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기상 여건과 현장 상황을 반영한 대응과 함께 물순환설비 가동을 병행해 녹조 확산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 지난달 댐 상류 오염원과 녹조 제거설비, 물순환설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녹조 발생 시기에는 취·정수장 운영 상황과 먹는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전사 전담반도 운영해 관계기관과 정보공유 및 현장 대응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동학 수자원공사 환경본부장은 “기후변화로 녹조 발생 양상이 다양화·장기화되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정부,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인 녹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