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13일 발간한 ‘2025년 대구의 사회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0.702명이던 합계출산율은 2024년 0.754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도 9410명에서 1만 103명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육아휴직 활용률은 2021년 3.7%에서 2025년 23.3%로 6배 이상 늘어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민들의 경제적 여건과 생활 환경도 나아졌다.
월평균 가구소득 300만원 이상 비율은 54.2%로 2년 전보다 4.6%포인트 증가했다. 현재 소득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70.7%로 2023년(51.8%)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주거비 부담은 줄어든 반면, 교통수단과 여가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역에 계속 머물겠다는 정주 의사 또한 강해졌다. 10년 후에도 대구에 살고 싶다는 시민은 76.5%로 조사돼 2023년(68.8%)보다 7.7%포인트 높아졌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1점을 기록해 이전 조사(6.3점)보다 약 13% 향상됐다.
대구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 행복도를 높이는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고서 전문은 대구통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사회조사는 시민 생활과 주관적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조사다. 조사는 13개 부문을 격년으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해 8월 18일부터 40일간 조사원 가구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지역 내 900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 1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항목은 ▲소득·소비 ▲노동 ▲교육·훈련 ▲주거·교통 ▲여가 ▲주관적 웰빙 등 7개 부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