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40 대구시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도시 전반의 경관관리 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경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2018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변화된 도시 구조와 미래 방향을 반영했다. 시는 관계기관 협의와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하고 30일 공고한다.
시는 산림·하천·도심을 연결하는 경관구조를 새롭게 설정했다. 지역을 기능별 경관권역으로 나누고, 주요 자원을 잇는 경관축과 상징 공간인 경관거점을 체계화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팔공산과 비슬산, 신천·금호강을 중심으로 자연 경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달구벌대로와 동대구로 등 주요 도로는 가로수와 조명, 시설물 정비를 통해 쾌적한 거리로 조성한다. 동대구역과 서대구역, 통합공항 예정지 등 주요 관문에는 통합 경관 기준을 적용한다.
중점경관관리구역도 재편했다. 신천·금호강 수변, K2 종전부지, 동대구·서대구 역세권, 군위 스카이시티 등 개발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해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고 도시 이미지를 통합 관리한다.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특정경관계획도 포함됐다. 야간경관과 수변공간, 도시철도 지상구간 하부공간의 환경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 가이드라인과 경관위원회 심의 기준을 구체화해 개발사업 전반에 계획을 일관되게 적용한다. 체크리스트와 작성 기준을 마련해 심의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은 “도시 공간 변화에 대응하는 경관 관리 기준을 마련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경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