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일 (5)
‘양자내성 보안 적용’…iM뱅크, 글로벌 표준 스테이블코인 시대 연다

‘양자내성 보안 적용’…iM뱅크, 글로벌 표준 스테이블코인 시대 연다

3사 업무협약 체결 및 공동 기술검증(PoC) 착수…실시간 대사 시스템 마련
차세대 보안 기술(PQC) 전면 도입으로 양자 컴퓨팅 위협 선제 대응

승인 2026-04-28 10: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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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본점. iM뱅크 제공 

iM뱅크는 핀테크 기업 핑거,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밸리데이터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행이 주도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모델 구축을 목표로 3사가 공동 기술검증(PoC)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

3사는 은행 예치금과 블록체인 발행량을 실시간으로 맞추는 대사 시스템과 글로벌 표준 기반 스마트컨트랙트 개발, 해외 유통을 위한 인프라 연결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iM뱅크는 지급준비금 관리와 준비금 증명을 맡아 신뢰성과 규제 적합성을 확보한다. 핑거는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 연결 인프라를 구축하고, 밸리데이터는 발행·유통 기술 설계와 규제 대응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구조로 추진된다. 차세대 양자컴퓨팅 환경에서도 안전한 보안 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

iM뱅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은행 신뢰성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금융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결제·송금 시장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빠르게 확산 중인 반면 국내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은행의 신뢰도와 블록체인의 효율성을 결합해 전 세계 어디서든 신속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원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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