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9일 (5)
북중미 월드컵, JTBC·KBS 공동중계…MBC·SBS에선 못본다

북중미 월드컵, JTBC·KBS 공동중계…MBC·SBS에선 못본다

승인 2026-04-22 13: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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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드컵 중계 포스터. JTBC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JTBC가 재판매 협상을 마쳤다. 이번 월드컵은 JTBC와 KBS가 공동 중계하기로 확정됐다.

JTBC는 22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지상파 방송 3사에 같은 조건을 제시해 21일까지 답신을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JTBC는 KBS, MBC, SBS에 중계권료 140억원을 최종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MBC와 SBS는 “120억원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해진다.

앞서 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 2025~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했으나 재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결국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단독 중계했고, 이로 인해 시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해쳤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6월 11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은 캐나다·미국·멕시코 3국에서 공동 개최하고 사상 최초 104개 경기가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편성돼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JTBC는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에 이어 국민적 관심사인 월드컵 중계권 협상이 길어져 우려가 커진 것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 철저하게 준비해 탄탄한 중계방송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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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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