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추경호 “장애인 이동 불편 없는 대구 만들겠다”

추경호 “장애인 이동 불편 없는 대구 만들겠다”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 나드리콜 운영체계 손본다
20년 멈춘 복지관 신설, 구·군별 장애인 불편 해소
관광·체육시설 혁신…‘상생 도시 대구’로 도약 약속

승인 2026-04-16 16: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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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 편의증진의 날 행사에 참석한 추경호 의원이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 의지를 밝혔다. 추경호 의원실 제공

추경호 국회의원(대구시장 예비경선후보)이 16일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3회 ‘대구 편의증진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이 이동에 불편 없는 도시, 차별 없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편의증진의 날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을 위해 2023년 제정된 법률에 따라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다.

추경호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나드리콜’ 운영체계 합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인 콜택시를 별도 운영하고, 배차 지연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을 늘리고, 발달장애인 등 제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애인전동스쿠터·전동휠체어 충전소 모니터링 사업과 장애인편의시설 모니터링 사업을 9개 구·군으로 확대하겠다”며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이동편의시설 지원센터 설치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추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상생도시 대구가 목표”라며 “장애인복지관 추가 건립, 장애인 스포츠센터 설치, 무장애관광지원센터 구축 등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에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수성구·달서구·달성군 3곳에 불과하고, 일부 구·군은 단종복지관도 없다. 

특히 5대 광역시 중 구·군 대비 복지관 수가 가장 적은 도시가 대구이며, 2006년 이후 20년 가까이 신설이 중단된 실정이다. 

추 의원은 “각 구·군별 장애인 인구와 이동 거리 등을 분석해 복지관 건립 최적지를 찾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도 대구에는 2곳뿐인 것도 지적했다. 

그는 “체육과 복지 기능을 결합한 통합 지원시설을 설치하고, 장애 유형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근대골목·김광석거리·동성로·치맥축제 등 대구의 대표 관광지에 대한 무장애 관광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추경호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 운영 기반이 부족했던 현실을 개선해 무장애 관광지원센터와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서울·부산·제주 등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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