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문경시장 후보 경선이 김학홍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엄원식 전 가은읍장(가나다 순)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신현국 현 시장은 컷오프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지난 15일 공천관리위원회 10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경선은 정치 신인으로 분류되는 두 후보 간 맞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특성상 이번 경선이 사실상 본선 성격을 띠고 있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문경시장 예비후보는 김학홍(59)·엄원식(55)·신현국(74) 등 3명이다.
다만 컷오프된 신 시장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향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 시장은 현역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앞세워 경선에 도전했지만, 사법 리스크 논란과 임기 중 주요 사업 표류 등으로 피로감이 누적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그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과 둘러싼 사법 리스크와 주흘산 케이블카 공사 중단 문제 등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으나, 결국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런 만큼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기에도 정치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로써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장기간 정체된 시정에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타내고 있다.
한 시민은 “그동안 반복된 갈등으로 행정 추진력이 떨어졌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문경이 실질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