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환경은 권리이자 소득원"… 전문학 서구청장 예비후보, '기후·환경' 공약 제시

"환경은 권리이자 소득원"… 전문학 서구청장 예비후보, '기후·환경' 공약 제시

생태참여수당·햇빛기본소득 도입, 기후 대응과 소득 동시 실현
AI 기반 에너지 관리·자원 순환 스마트 체계 구축
도안호수공원~갑천~월평공원 연결 도심 녹지축 복원
노루벌·장태산 산림치유벨트 조성, 체류형 관광 자원화
그린 오아시스·제로웨이스트 생태계 구축, 녹색 일자리 확대

승인 2026-04-14 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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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전문학선거캠프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구민 소득으로 연결해 환경 보호와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실현하는 녹색복지 비전을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14일 공약자료를 통해 ‘기후위기를 기회로,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그린-컬처 서구’ 비전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환경 보호는 희생이 아니라 구민의 정당한 소득이자 권리”라며 “생태 자산과 인적 자원을 결합해 누구나 참여하고 보상받는 기본사회형 환경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실천 과제는 서구형 생태참여수당과 햇빛기본소득 도입이다. 

하천 정화와 습지 보호 등 자발적 생태 활동을 사회적 가치 노동으로 인정해 지역화폐 수당을 지급한다. 

공공기관 옥상과 주차장 등 유휴 부지에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참여 주민과 취약계층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자립 체계를 구축한다.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환경 행정도 강화한다. 

AI 기반 에너지·자원 관리 시스템으로 공공시설 에너지 낭비를 데이터로 관리하고, AI 무인 회수기를 통해 분리배출 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스마트 자원 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 포장재 없는 리필 스테이션 창업 지원과 업사이클링 산업 활성화로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는 로컬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한다.

구민 휴식권 보장을 위한 생태 인프라도 확충한다. 

도안호수공원, 갑천 습지, 월평공원을 잇는 명품 생태보행로를 조성해 단절된 도심 녹지 축을 연결한다. 

아울러 이곳에 환경부 생태체험환경교육관 유치를 추진해 전국적 생태 교육 거점으로 육성하며, 노루벌과 장태산 일대를 산림치유벨트로 묶어 중부권 대표 체류형 관광 명소로 키울 방침이다.

도심 내 자투리땅과 옥상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그린 오아시스’를 설치한다. 

또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폭염에도 쾌적한 도심 정원을 유지하며 구민 정서적 회복 탄력성을 높인다. 

이밖에 숲속 명상센터와 친환경 캠핑존을 확충해 전 세대가 향유하는 치유 공간을 완성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숲을 관리하는 생태 일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전 예비후보는 “환경과 문화는 주민 존엄한 삶을 지탱하는 가장 소중한 기본권”이라며 “주민이 주체가 돼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그 결실이 보편적 소득과 여가로 돌아오는 기본사회 1번지 서구 미래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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