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계명대, 장춘대 한업 총장에 명예교육학박사 수여

계명대, 장춘대 한업 총장에 명예교육학박사 수여

한업 총장, 한·중 대학 협력기반 ‘계명학원’ 안착 주도
‘2+2’→‘4+0’ 교육모델 전환…양교 동시 학위 가능
계명대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장 발판 마련”

승인 2026-04-09 16: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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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가 8일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한업 중국 장춘대 총장에게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왼쪽부터 신일희 계명대 총장, 한업 장춘대 총장.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가 중국 장춘대학교 한업(韩业, HAN YE) 총장에게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하며 한·중 대학 간 국제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계명대는 8일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한업 총장이 동북아 고등교육 발전과 한·중 학문 교류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한업 총장은 길림대에서 고분자화학 및 물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장춘공업대 인사처장, 길림화공대 부총장을 거쳐 지난 2023년 4월부터 장춘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특히 그는 계명대와 장춘대가 공동 설립한 ‘장춘대학 계명학원’의 안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장춘대학 계명학원은 2022년 계명대가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판학 기구로 승인받아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현재 자동차공학과·전기공학과·식품가공학과가 운영 중이다. 

신입생 정원은 300명에서 올해 450명으로 늘었고, 현재 총 1800명이 재학 중이다.

또한 2026학년도부터는 기존 ‘2+2’(장춘대 2년·계명대 2년) 교육과정이 ‘4+0’ 방식으로 전환돼, 학생들이 장춘대에서 전 과정을 이수해도 양교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이는 양교 협력의 질적 도약을 의미한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한업 총장은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해온 교육자”라며 “이번 명예박사 수여는 양교의 협력적 미래를 약속하는 상징”이라고 밝혔다.

한업 총장은 “이번 영예는 양교 우정과 공동 이상에 바치는 것”이라며 “계명학원이 양국 청년의 다문화적 이해와 공생 교육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이번 수여식을 계기로 장춘대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국경을 넘어선 교육 통합의 국제적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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