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대구대 씨름부 김대경, 전국씨름선수권 ‘경장급 챔피언’ 등극

대구대 씨름부 김대경, 전국씨름선수권 ‘경장급 챔피언’ 등극

준결승·결승 연승으로 119명 중 최고 자리 차지
“프로무대 진출 목표”…씨름부 주장으로 포부 밝혀
대학부 개인전서도 김대경·박주환 나란히 3위

승인 2026-04-09 14: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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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경장급 우승을 차지한 대구대 씨름부 김대경 학생.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씨름부 김대경 학생(스포츠레저학과 4학년)이 ‘제8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선수권부 개인전 경장급(75㎏ 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총 120개 팀 107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선수권부는 고등부, 대학부, 실업팀 등 모든 부문 선수가 체급별로 경합하는 최고 권위의 경기다.

김대경은 경장급에서 총 119명의 선수 중 압도적인 실력을 보였다. 

준결승에서 춘천기계공고 장주혁을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는 영월군청 이현서를 2대 1로 제압해 정상에 올랐다.

대구대 씨름부 주장으로 활약 중인 김대경은 “선수권부 우승은 큰 영광이다.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이번 성과를 계기로 더욱 노력해 프로무대 진출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찬 대구대 감독은 “첫 대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번에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성과가 자랑스럽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 씨름부는 대학부 개인전에서도 성과를 올렸다. 김대경 학생이 대학부 경장급에서 3위, 박주환(스포츠레저학과 4학년) 학생은 장사급(140㎏ 이하)에서 3위를 기록했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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