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8일 (3)
경상남도, 중국서 150억원 투자유치… 자동차부품 생산거점 구축

경상남도, 중국서 150억원 투자유치… 자동차부품 생산거점 구축

승인 2026-04-03 07:12:14 수정 2026-04-03 07:29:11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경상남도가 중국 자동차부품 기업으로부터 1000만 달러(약 15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세일즈 행정’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2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위치한 청도장씨상가과기유한공사 본사에서 도내 자동차 부품 제조시설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장마오차이 대표이사, 자오저우시 장신주 당서기 등이 참석했으며 장씨상가는 경남에 자동차 핵심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1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올해 들어 중국 기업의 경남 투자 첫 사례로 경남도 산둥사무소의 기업 발굴과 투자유치과의 맞춤형 부지 제안, 현장 지원 등이 결합되며 성사됐다.

특히 자동차 핵심부품 생산시설이 도내에 구축될 경우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한·중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협력의 의미 있는 사례”라며 “기업이 경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경남테크노파크, ‘제조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 선정…국비 8억 확보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제조 창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경남도는 ‘2026년 제조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 공모에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최대 지원액인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

‘제조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는 제조기업과 협업해 창업기업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이번 공모에서 제조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제조 창업 활성화 전략을 제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원 분야는 우주항공, 수소, SMR(소형모듈원자로), AI, 로봇, 바이오, 반도체 등 7대 미래첨단 산업이다. 사업은 △제품화를 지원하는 ‘메이킹 아카데미’ △사업화 지원 ‘비즈니스 라운지’ △창업 네트워크 ‘넥스트 프런티어’ 등 3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특히 ‘메이킹 아카데미’를 통해 초도양산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금형, 인증까지 원스톱 지원이 이뤄져 초기 제조 스타트업의 사업화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앞서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9600여 건, 신규 창업기업 29곳 발굴, 매출 418억원 창출 등 성과를 내며 전국 최고 수준 평가(S등급)를 받은 바 있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선정은 경남의 제조 혁신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첨단 제조 스타트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