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된 ‘아동문학 세미나’와 ‘벚꽃 책 한마당’이 잇따라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책둠벙도서관은 작가와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이자 지방 주도형 독서문화 정책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동문학 세미나는 기초지자체 차원에서는 전례가 드문 전국 규모 행사로, 다수의 아동문학 작가들이 참여해 지역 기반 문학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거두었다.
참여 작가들은 소을비포성지, 송학동고분군, 제정구 커뮤니티센터 등 지역 문화자원을 탐방하며 고성의 역사와 자연을 창작 소재로 확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군은 올해 그림책 분야를 시작으로 매년 주제를 달리한 작가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고성을 아동문학 창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3월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벚꽃 책 한마당’ 역시 인근 시군 방문객까지 참여하며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북스타트 강연을 비롯해 야외 독서존, 작가 참여 체험 프로그램, 책 벼룩시장 등 가족 단위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되며 도서관 공간을 체험형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책둠벙도서관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정착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지역 문화·교육기관 협력체 ‘고성 삼색이음’을 통해 기관 간 연계 운영 체계를 구축했으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책둠벙 가는 날’로 지정해 상시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대외 경쟁력 또한 입증됐다. 책둠벙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창작공간 지원사업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공모에 경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국비 공모사업 5건 선정과 경남대표도서관 ‘문화누리 지원사업’까지 잇따라 확보하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군은 확보한 국·도비 재원을 프로그램 고도화에 재투자함으로써 지방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군민 문화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 창의 프로그램과 성인 독서 공간을 병행 운영해 전 세대가 이용하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있으며 2층 ‘지혜둠벙’을 평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관해 직장인과 학생 이용 편의도 강화했다.
최근에는 ‘책둠벙도서관’ 명칭과 로고 상표권 등록을 완료해 브랜드 자산 보호와 문화 콘텐츠 경쟁력 확보 기반도 마련했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고유 문화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상표권 등록을 계기로 책둠벙도서관의 독창적인 문화 브랜드 가치를 공식화했다”며 “군민 누구나 자부심을 느끼고 찾는 고성 대표 문화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