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8일 (0)
김형일, 달서구청장 도전…“달서구 재도약 이끌겠다”

김형일, 달서구청장 도전…“달서구 재도약 이끌겠다”

28년 행정 경험 내세워 “성과로 증명하는 구정”
인구 감소·경기 침체 속 ‘실행 중심 행정’ 강조
주민 속으로, 전통시장·복지 현장 잇단 방문

승인 2026-02-20 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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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이 20일 6·3 지방선거 달서구청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형일 예비후보 제공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이 20일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공식 선거 행보에 나섰다.

김형일 예비후보는 “28년간 공직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실행력으로 달서구를 다시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말보다 성과로 증명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달서구는 과거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성장 도시였지만, 지금은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저출산·고령화 등 복합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재정과 행정 구조를 혁신할 준비된 행정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예비후보는 제3회 지방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대구시와 달서구에서 28년간 재직하며 재난·안전, 현장 행정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고, 실무 중심의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전통시장 방문, 교육 현장 소통, 복지기관 간담회 등 주민 밀착 행보를 이어가며 지역 현안을 직접 챙겼다. 

그는 “책상 위 보고서보다 골목에서 듣는 주민의 한마디가 더 중요하다”며 “작은 목소리도 정책에 반영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에는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며 “달서구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책임 있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형일 예비후보는 앞으로 정책 발표와 주민 간담회를 통해 지역 발전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그는 “달서구의 미래는 준비된 사람의 실행력에서 시작된다”며 “끝까지 해내는 의지로 구민의 삶을 바꾸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형일 예비후보는 최근 예정돼 있던 출판기념회를 전격 취소하며 ‘출판기념회 정치’와 선을 긋는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국민 정서와 당의 출판기념회 자제 기조를 우선 고려해 세 과시나 후원금 논란 등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겠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할 수 있는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먼저 고민하겠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를 강조했고, 말이 아닌 실천으로 신뢰를 쌓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정을 두고 “도덕성과 책임감을 보여준 긍정적 신호”라며 깨끗한 선거 문화를 위한 의미 있는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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