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3일 (1)
“전남광주특별시 미래, 청년이 직접 그린다”…21일 정책 해커톤 개최

“전남광주특별시 미래, 청년이 직접 그린다”…21일 정책 해커톤 개최

청년대학생정치포럼 주최 ‘청년과 함께 길을 찾다’ 개최
지역 청년 100여 명 집결…민형배 의원 ‘퍼실리테이터’ 참여

승인 2026-02-20 1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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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주 행정통합, 청년과 함께 길을 찾다’ 정책 해커톤은 일자리와 주거 등 5대 분야 의제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주도하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 제안서를 제작하고 실제 정치권에 전달함으로써 메가시티 건설 과정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방침이다. 사진은 ‘전남 광주 행정통합, 청년과 함께 길을 찾다’ 포스터. /전남광주청년대학생정치포럼
광주시와 전남도의 행정통합 과정에서 청년들이 직접 ‘전남광주특별시’의 청사진을 설계하는 정책 해커톤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광주청년대학생정치포럼이 21일 오후 2시 전남 나주시 동신대 한방병원 다목적 홀에서 개최하는 ‘청년과 함께 길을 찾다! 전남광주특별시 정책 해커톤’은 관 주도 통합 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당사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장애인 청년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행사의 핵심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5대 분야 정책 설계다. 참가자들은 10개 팀으로 나뉘어 일자리(도전하는 경제), 주거(안심하고 사는 삶), 복지(삶을 지키는 안전망), 문화(즐기고 만드는 도시), 참여(함께 만드는 정책) 등 주요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민형배 국회의원이 단순 참관이 아닌 ‘퍼실리테이터’로 나서 청년들과 머리를 맞댄다. 민 의원은 토론 전 과정에 참여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현실적인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도출된 혁신 아이디어들은 ‘청년의제 전달식’을 통해 실제 정책 제안서로 제작돼 정치권에 공식 전달된다.

안형주 전남광주청년대학생정치포럼 공동대표는 “전남광주특별시라는 거대 담론 속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청년들의 구체적인 삶의 문제를 공론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제안한 창의적인 해법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해커톤은 광주·전남 통합이 청년 세대에게 실질적인 기회로 작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 청년들이 메가시티 건설의 주역으로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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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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