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에 무섬마을과 외나무다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문화에 기반한 우리나라 대표 문화자원 100개를 선정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제2기 로컬100은 전국에서 1000여 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200곳을 1차 선정한 뒤, 국민투표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00곳이 확정됐다. 영주의 무섬마을과 외나무다리는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으로 평가받으며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문화자원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집중 홍보되며, 정부 인증 현판, 안내책자 발간, 민간 협업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무섬마을은 내성천이 삼면을 감싸는 물돌이 지형에 자리한 전통마을로,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고택과 종가 문화가 원형 그대로 보존된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마을로 들어서는 유일한 통로인 외나무다리는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목재 다리로, 인간과 자연이 조화된 영주의 상징적인 문화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또 매년 열리는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등 주민 주도형 문화행사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영주시는 무섬마을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전통한옥 전시·수련관 리모델링을 포함한 문화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을 2027년까지 추진 중이다. 이어 2028년까지는 경관 정비와 기반시설 확충 등 종합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무섬마을을 전통문화와 체류형 관광이 결합된 지역 대표 문화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명자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선정은 영주의 전통문화 가치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지속 발굴·육성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의 문화적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