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2%대 상승…“체감물가 압박 여전”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2%대 상승…“체감물가 압박 여전”

승인 2025-12-02 10:42:43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곽경근 기자

대구·경북 소비자물가가 2%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11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6(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2% 올랐다. 경북은 117.90으로 2.5% 상승했다.

특히 서민 가계와 밀접한 생활물가지수는 대구가 2.5%, 경북이 2.9% 올라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계절적 요인으로 가격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지수 역시 대구 4.2%, 경북 2.6%의 상승률을 보이며 장바구니 부담을 가중시켰다.

물가 상승을 견인한 주요인은 농축수산물과 유가, 그리고 서비스 가격 인상이었다.

상품 부문에서는 농축수산물 가격의 불안이 두드러졌다. 대구와 경북 모두 5%대의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귤이 무려 33.9% 폭등했고, 돼지고기 가격도 9.2% 상승했다. 경북에서는 쌀이 19.0%, 돼지고기가 5.3% 급등하며 서민 식탁 물가를 위협했다.

공업제품은 두 지역 모두 2.4% 상승했으며, 이는 주로 유가 상승의 영향이다. 경유 가격이 대구 11.5%, 경북 10.2% 오르는 등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에 반영됐다.

서비스 부문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개인 서비스가 대구 2.7%, 경북 3.1% 상승했는데, 보험서비스료가 16.3% 인상되고 사립대학교 납입금이 5.0% 오르는 등 가계의 필수 지출 항목에서 물가 압력이 가중됐다.
최재용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