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일 (5)
한동훈 “李대통령, 불법 수사지휘 책임…‘마약 수사 외압’ 백해룡 망상”

한동훈 “李대통령, 불법 수사지휘 책임…‘마약 수사 외압’ 백해룡 망상”

“문제 있었다면 벌써 증거 내놨을 것…4개월 동안 수사”

승인 2025-10-15 10: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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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쿠키뉴스 자료사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지시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법적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검찰이 수사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니 백해룡 경정의 지휘를 받는 게 소신에 맞다”며 “이 대통령은 하고 싶은 일을 다 하고, 불법 수사지휘와 허위사실 유포 등을 책임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 경정은 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외압을 받아 영등포 경찰서 마약사건을 덮었다는 주장을 했다”며 “진위가 밝혀지면 이 대통령과 백 경정이 책임지면 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의 단서를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그는 “허위로 판명된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공작도 첼리스트 A씨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거짓말하는 녹취라도 있었다”며 “이 사건은 백 경정 1인의 망상이 전부”라고 비꼬았다.

이어 “검사보다는 더불어민주당 정치인에 가까운 임 지검장이 4개월 동안 수사했고, 백 경정은 그보다 오래 떠들었다”며 “문제가 있었다면 침소봉대해서 내놓지 않았겠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임 지검장과 백 경정은) 아무것도 내놓는 게 없다”며 “이제는 책임을 질 시간”이라고 경고했다.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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