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6일 (5)
박사 10명 중 3명은 무직…예술·인문학 박봉 수두룩

박사 10명 중 3명은 무직…예술·인문학 박봉 수두룩

승인 2025-03-02 19:04:16 수정 2025-03-02 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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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2022학년도 전기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국내 박사 학위 소지자 10명 중 3명은 무직자로 나타났다. 고학력자도 고용 침체에 허덕이는 모양새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박사 학위를 신규 취득한 1만442명 중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0.4%(재직중 41.0%, 취업확정 29.4%)로 집계됐다. 

미취업자는 26.6%, 비경제활동인구는 3.0%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30세 미만 응답자 537명 중 무직자는 47.7%(미취업 45.1%, 비경제활동 2.6%)로 나타났다. 

전공 분류별로는 예술 및 인문학이 40.1%(미취업 35.7%, 비경제활동 4.4%)이 가장 높았다.

이어 △자연과학·수학 및 통계학 37.7%(미취업 35.6%, 비경제활동 2.1%) △사회과학·언론 및 정보학 33.1%(미취업 28.6%, 비경제활동 4.5%) 순이었다. 

학력에 비해 처우는 낮다. 

연봉 수준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7346명 중 10.6%는 2000만원 미만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연봉이2000만원 미만인 응답자 중 예술 및 인문학 분야(25.5%) 박사가 많았다. 

연봉이 1억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은 14.4%였다. 전공으로는 경영·행정 및 법 전공자(23.5%)가 압도적이었다.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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