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술국치’일을 맞은 가운데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본 가미카제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온라인 쇼핑몰 관계자는 이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모니터링에서 상품을 거르지 못한 것 같다. 신속하게 판매 중단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픈마켓의 경우 판매자가 올리는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적절치 않은 상품을 차단하고 있다”며 “특히 법적으로 판매가 금지된 상품 외에도 ‘욱일기’ 등 국민적 정서에 위배되는 상품은 검색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해당 키워드도(가미카제) 검색 제한을 포함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온라인 쇼핑몰 22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코스프레 소품, 액세서리, 모자, 신발, 스티커 등 다양한 가미카제 관련 상품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이 아무리 ‘해외 직구’에 관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검증 없이 가미카제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며 “일본의 가미카제 사용에 대한 정당성에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기에 우리가 먼저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서 교수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욱일기 관련 상품도 판매돼 지난 몇 년간 지적한 결과 상당 부분이 개선됐던 것처럼 이번에도 꾸준히 항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