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26일 2026년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7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60조1000억원) 대비 23.4% 증가한 수치다.
최근 10년간 추이를 보면 2022년 2분기 82조700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23년 3분기 45조5000억원까지 감소했으나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1분기 계약액은 최근 10년 최고치 대비 89.6%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공공이 2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민간은 49조원으로 35.6% 늘었다. 공공부문은 포천 발전소, 부산항 관련 사업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으며 민간부문은 반도체 생산시설과 데이터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 영향으로 확대됐다.
국내 데이터센터 수는 실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는 2020년 156개에서 2024년 165개로 늘어나며 최근 5년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규모 역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2029년 5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센터 확충과 클라우드 도입 확대가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데이터센터 확충은 정부 정부 역점 과제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AI 3대 강국 도약’을 국정 목표로 내세우며 AI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민간 산업설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늘어난 29조원을 기록했다. 건축 역시 민간 공장 증설 등의 영향으로 16.6% 증가한 4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