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러너블 트레일 코리아’는 참가자가 지정된 코스를 달리거나 하이킹하며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밀양을 포함해 강릉, 순천 전국 3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다.

올해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밀양의 진수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상·하반기로 확대 개최한다. 상반기는 봄꽃향기 가득 시티트레일을 즐길 수 있는 밀양아리랑길로 진행되며 하반기는 금빛 억새 물결이 일렁이는 영남알프스 코스로 진행될 계획이다.
밀양아리랑길은 밀양역에서부터 강변 따라 용두보, 금시당, 월연정, 추화산성, 우주천문대, 영남루를 거쳐 밀양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형형색색 꽃길 따라 봄꽃 성지 밀양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숏폼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밀양아리랑길과 함께하는 봄을 주제로 짧은 영상을 제작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채널에 게재하면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밀양 특산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시는 “일상 속에서 숨겨진 지역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티트레일의 진수를 보여줄 밀양아리랑길로 초대한다”며 “만개하는 봄꽃들과 햇살의 하모니를 만끽할 수 있는 밀양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밀양농악연합회 최초 ‘밀양아리랑 한마당’ 공연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영남루 마당에서 ‘밀양아리랑 한마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밀양농악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밀양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과 전통농악 공연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게 된다. 밀양농악연합회는 농악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읍면동 자체적으로 결성된 농악단이 연합해서 만든 단체다.

특히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이해 이날 15개의 밀양농악단이 처음으로 아리랑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대한민국 3대 누각 중 하나이자 국보 승격을 준비 중인 고풍스러운 영남루를 배경으로 신명 나는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어부름굿, 입장 인사굿, 풍년 농사 기원 굿, 개인놀이, 밀양아리랑 한마당, 화동마당, 마침굿으로 구성된다. 휘모리, 자진모리, 굿거리 등 다양한 장단으로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농악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 방문의 해를 맞이해 새로운 공연을 준비해 준 밀양농악연합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소중한 전통의 소리를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줄이어
밀양시에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 양성기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23일 밀양시민장학재단에 따르면 (사)무궁화복지월드 밀양시봉사단과 밀양시 딸기연구회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명문학교 육성지원을 위해 각각 700만원,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무궁화복지월드는 2015년 발족한 비영리법인으로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지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은 법인 내 봉사단체로 평소에도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 교육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2016년 500만원, 2017년 300만원, 2019년 700만원을 기탁했다.
김기헌 단장은 "단원들이 평소 플리마켓 행사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밀양시 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딸기연구회에서 100만원을 기탁했다. 딸기연구회는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수강하고, 지역별로 스터디 모임과 분기별 단체모임으로 학습과 정보를 공유해 농업기술력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던 2022년을 시작으로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배용식 회장은 "농업도 배움 없이는 발전 없는 시대가 왔다"며 "농업인들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밀양의 청소년들도 많은 배움으로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기를 바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