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기본 원칙 합의”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 단체교섭 상견례 마쳐 

“기본 원칙 합의”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 단체교섭 상견례 마쳐 

승인 2020-11-03 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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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 단체교섭 상견례 및 1차 본교섭에서 사측 교섭위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사측이 단체교섭 상견례를 마쳤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 따르면 3일 오전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지부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4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공동교섭단과 사측이 한국노총 대회의실에 모였다. 

나기홍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노사 모두가 상호 이해하고 동반자로서의 중요성도 인식해가면서 상생과 협력적인 노사관계의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교섭단 대표교섭위원으로 나선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별세한 이건희 회장의 명복을 빈다”며 “글로벌 기업을 만들기 위한 고인의 유지가 이어지기 위해 앞으로 삼성이 노동조합, 노동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초일류 100년 기업의 첫걸음은 노동자를 존중하고 노동조합활동을 인정하는 것이다. 오늘 상견례가 바로 그 역사적인 현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교섭단과 사측은 노동조합활동 보장 등 기본 원칙 등에 대한 합의서에 각각 서명했다. 합의서에는 교섭위원 활동시간 보장과 단체교섭 준비를 위한 임시사무실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단체교섭요구안을 준비하기 위한 기간이 필요하다는 공동교섭단의 요구에 따라 차기 교섭은 오는 7일에 개최된다. 이후 월 4회의 정기교섭을 진행하고 필요시 실무교섭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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