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3)
문화재청, ‘휘릉‧태릉’ 등 조선왕릉 숲길 8개소 문 연다

문화재청, ‘휘릉‧태릉’ 등 조선왕릉 숲길 8개소 문 연다

‘숲길 내 일방통행’‧‘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등 안전수칙 시행

승인 2020-10-05 10: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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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광릉 가을숲(사진제공=문화재청)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이달 6일부터 휘릉에서 양묘장 숲길, 서울 태릉에서 강릉 숲길 등 8곳의 조선왕릉 숲길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안전수칙 속에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달 6일부터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경릉~양묘장’ 숲길 ▲남양주 광릉 ‘금천교~정자각’ 숲길 ▲남양주 사릉 ‘홍살문~사무실 숲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파주 장릉 ‘능침 둘레길’ ▲파주 삼릉 ‘공릉 뒤편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등 총 8개소다.

궁능유적본부는 조선왕릉 숲길 관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화성 융릉과 건릉 초장지길, 서울 의릉 소나무 숲길‧남양주 홍릉과 유릉 둘레길 등 조선왕릉 내 11개소 숲길을 정비하고 있다. 조선왕릉 숲길의 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안전시설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하반기 순차적으로 정비된 곳을 관람객에게 우선 개방할 예정이다.

왕릉 숲길은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울창한 숲 경관을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이 충분한 거리를 두고 알록달록한 단풍 경관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 조사 결과 실제 30분간 숲길 2㎞를 걷는 것만으로도 우울, 피로 등의 부정적 감정을 70% 이상 감소시키며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숲길 내 일방통행하기’를 비롯해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꼭 쓰기’ 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 전 직원 마스크 착용과 입구마다 손세정제를 비치해 안전하고 청결한 궁능 관람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매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1일~12월15일)에 맞춰 10월31일까지만 개방하던 ‘조선왕릉 숲길’을 올해는 급증한 관람객 수요에 발맞춰 11월 29일까지 개방한다. 이에 따라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나선다.

숲길 개방시간은 조선왕릉 관람시간에 한해 운영된다. 조선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쉽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8개소 숲길 개방시간은 10월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1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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