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장자연 리스트’ 사건 증언자로 나섰다가 거짓말·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여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윤지오가 법무부의 ‘소재 불명’ 입장 발표에 직접 반박했다.
윤지오는 17일 자신의 SNS에서 지난 8일 올린 글을 수정해 “소재지 파악이 안 된다고? 집 주소 알고 계시고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라며 “얼마 전 보안 문제가 생겨 캐나다 경찰분들이 직접 와 안전을 체크한 적도 있다. 본인들이야말로 거짓 보도 거짓선동 좀 그만해라”라고 반박했다.
이어 “적색수배에 애초 해당하지도 않는다”면서 “한국에서 적색수배 신청만 하고서는 여권을 무효화한 소식조차 경찰이 아닌 언론을 보고 알았다”라고 주장했다.
윤지오는 “저도 당신들의 마녀사냥으로 잃어버린 일상 되찾아가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라며 “제발 타국에서 볼 때 이해가되지 않는 행동들을 하지 말라”라고 전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윤지오는 이날 새로운 글을 올려 “현재의 법무부를 조롱한적 없다”며 “저는 적색수배에 해당하는 사람도 아니고 한국 인터폴 총재가 신청만하고서 마치 범죄자인냥 기사를 쏟아내는 언론들을 보며 많은 생각이들었다”고 재차 밝혔다.
이어 “공론화 첫날부터 저는 거주지인 캐나다로 돌아감을 누차 언급했으며 일부 언론사들이 타이밍에 맞춰 도망자처럼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 고통을 받았으나 캐나다에서 보호를 받고 제 삶을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법무부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서에서 윤지오에 대해 “외국으로 출국하고 소재가 불명하여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된 상태이며, 인터폴 수배 등 관련 절차를 조치했다”며 “캐나다 등과 형사사법공조시스템을 활용하여 신병 확보 절차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를 두고 “법무부는 윤지오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정작 윤지오는 풀장까지 갖춘 곳에서 생일 파티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있다”며 비판했다.
조 의원이 언급한 영상은 윤지오가 지난 8일 SNS에 올린 생일 파티 영상으로 추정된다. 윤지오는 해당 영상을 캐나다 토론토의 한 호텔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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