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8일 (2)
홍콩 공항 운영 재개 했지만…시위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SNS서 경고

홍콩 공항 운영 재개 했지만…시위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SNS서 경고

승인 2019-08-13 09:42:40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시위대의 점거로 폐쇄됐던 홍콩 국제공항이 운영을 재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홍콩 국제공항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오전 “탑승 수속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 홍콩을 출발해 중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의 탑승 수속이 시작됐다. 다른 항공기 또한 탑승 수속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오후 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시위자가 경찰이 쏜 고무탄에 맞아 안구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여성은 실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민들이 분노 공항으로 집결했다. 공항은 이날 오후 4시30분을 기점으로 모든 항공편을 중단, 사실상 폐쇄됐다. 

공항 운영은 재개됐으나 시민들은 여전히 경찰의 진압에 분노하고 있다. SNS에는 ‘당분간은 홍콩에 오지 마십시오’라는 이미지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해당 이미지에는 “당분간 홍콩에 오지 말라. 홍콩은 안전하지 않다. 홍콩에 오는 계획을 취소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눈에 부상을 입은 여성과 경찰이 지하철역 안에서 화학무기인 최루탄을 쏘는 모습 등도 포함됐다. 해당 이미지는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로 제작됐다. 

홍콩의 이번 시위는 지난 4월 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시작됐다. 개정안은 중국 정부의 범죄 혐의 주장이 있으면 홍콩 시민이나 홍콩에 거주하는 외국인까지 중국에 송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콩 시민들은 이에 반발, 시위를 진행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프로필 사진
이소연 기자
꼼꼼히 쓰겠습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