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8일 (2)
김영훈 노동장관 “정부 2년차는 체감 성과의 시간”…8개 지방청 순회 마무리

김영훈 노동장관 “정부 2년차는 체감 성과의 시간”…8개 지방청 순회 마무리

서울청 청년특화 고용센터 점검…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임금체불·산업안전 현장 이행 주문…“지역 맞춤 고용서비스 확대”
“현장의 디테일과 소통이 정책 완성”…감독관 충원·AI 행정혁신 추진

승인 2026-07-28 16:19:02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4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야외광장에서 ‘직장인들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4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야외광장에서 ‘직장인들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끝으로 전국 8개 지방청 순회 현장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정부 2년 차에는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용·노동 정책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취업 지원을 비롯해 임금체불 근절과 산업안전 강화, 지역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6월 25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시작한 ‘현장에서 길을 찾다, 8개 지방청 순회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방문했다. 이번 순회는 대구를 시작으로 대전·경기·광주·중부·부산·강원을 거쳐 서울에서 마무리됐다.

김 장관은 이날 수도권 청년층이 집중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서울청이 운영 중인 청년특화 고용센터를 찾아 운영 성과를 점검했다. 청년특화 고용센터는 미취업 청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과 채용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38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광역 협력체계를 통해 청년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 장관은 “사회 진출의 문턱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첫 경력을 만들어 주고, 이들이 마음껏 활약할 무대를 찾아주는 것이 고용센터 본연의 역할”이라며 “고용센터가 중심이 돼 졸업부터 퇴직까지 함께하는 일자리 동반자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 노동·산업안전 분야 주요 정책의 현장 이행 상황도 점검했다. 노동 분야에서는 다수·상습 임금체불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와 개정 노동조합법의 현장 안착을 주문했고,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건설현장 상시 순찰과 일제 패트롤 점검, 사망사고 다발 업종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 활동,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순회 기간 확인한 지역별 특화 사업도 소개했다. 경기청의 반도체 산업 특화 고용센터, 부산청의 해양산업 특화 고용센터, 대구청의 청년특화 고용센터, 대전청의 AI 기반 고용서비스 시범사업 등 지역 산업과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언급하며 전국 확산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는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과 인프라를 반영한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방식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현장의 혁신 사례가 성과를 내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 직원들의 업무 부담 완화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감독관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일선의 어려움과 업무 부담이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지난 1년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현장에 꼭 필요한 감독관 충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순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김 장관은 “전국을 돌며 정책을 완성하는 것은 결국 현장의 디테일과 소통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우리가 현장에서 뜬눈으로 지새우며 흘린 땀방울이 수많은 노동자의 생명과 가정을 지키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정부 2년 차에는 국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장 중심 행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청년 일자리와 노동자의 권익, 산업안전을 함께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프로필 사진
조진수 기자
'안 되면 될 때까지'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