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9일 (3)
남원시의회, “필수의료 지역균형 ‘국립중앙의료원’ 남원 이전” 촉구

남원시의회, “필수의료 지역균형 ‘국립중앙의료원’ 남원 이전” 촉구

오동환 의원 대표발의 ‘국립중앙의료원 남원 이전 촉구 건의안’ 채택

승인 2026-07-28 1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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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가 28일 ‘필수의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남원 이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남원시의회가 28일 ‘필수의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남원 이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의회(의장 한명숙)가 28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제282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오동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필수의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남원 이전 촉구 건의안’을 의결, 국립중앙의료원의 남원 이전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남원 설립을 연계한 국가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건의안은 최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과정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을 서울 중구 방산동 미공병단 부지로 신축 이전하고 기존 부지를 공공의료 클러스터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불거진 논란에 대한 반발로 남원시의회의 완강한 의지를 담았다.

남원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국가 공공의료 정책이 다시 수도권 중심으로 추진될 경우 의료자원의 수도권 집중과 지역 간 의료격차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은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정책인 만큼, 교육과 임상실습, 전문의 수련,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동환 의원은 “이번 건의안은 지역ㆍ필수ㆍ공공의료를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제안”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을 남원에 함께 배치해 교육·수련·연구가 연계된 국가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료를 살리는 국가 공공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채택한 건의안은 대통령, 국회의장 , 국무총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남원시장, 박희승 국회의원, 각 정당 대표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원시의회는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제283회 정례회를 열고 2025회계연도 결산안과 202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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