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9일 발표한 ‘7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2로 전월(108.4)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기준치인 100을 웃돌아 소비심리는 여전히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종합해 산출한다.
세부 지표를 보면 현재생활형편지수는 94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생활형편전망은 97로 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은 83으로 4포인트, 향후경기전망은 88로 3포인트 떨어져 경기 인식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계수입전망은 103으로 1포인트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은 111로 전월과 같았다. 지출 항목별로는 여행비 전망이 2포인트, 외식비 전망이 1포인트 상승한 반면 교통·통신비는 4포인트, 주거비는 2포인트 하락했다.
고용시장에 대한 기대도 다소 약해졌다. 취업기회전망지수는 83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와 부동산에 대한 상승 기대는 커졌다. 물가수준전망은 148로 2포인트, 임금수준전망은 125로 2포인트 올랐으며 주택가격전망은 123으로 전월보다 8포인트 급등해 주요 지표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국과 비교하면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107.2)는 전국(106.8)보다 높았지만, 전국은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은 1.2포인트 하락해 지역 소비심리의 회복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