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는 27일 시장실에서 하양여고 학생 11명을 초청해 시정 운영과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학생들과 함께 교감, 담임교사, 부장교사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하양여고 졸업생인 채은주 하양읍장도 동석해 후배들과의 만남에 뜻을 더했다.
이번 방문은 복지와 경제 등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온 학생들이 경산시의 역할과 시정 운영 방향을 직접 알아보고 조현일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소개한 뒤 시장과의 만남을 요청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시정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경산의 미래 발전 방향, 주요 정책 결정 과정 등에 대해 질문하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풀어갔다.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진로,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각자의 고민과 생각을 나눴다. 조현일 시장도 자신의 경험과 시정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답하며 학생들의 질문에 공감을 표했다.
조현일 시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직접 질문하며 생각의 폭을 넓혀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오늘의 경험이 미래의 꿈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경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평소에도 격의 없는 소통 행정을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올해 초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찾아가는 주민대화’에는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해 생활 현안과 지역 발전 방안을 두고 시장과 직접 의견을 나눴다.
당시 주민대화는 상석 없는 원탁형 좌석 배치로 진행돼 시장과 주민이 같은 눈높이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이 자리에서 접수된 건의와 정책 제안만 100여 건에 달했다.
조현일 시장은 접수된 건의 사항을 즉시 검토가 가능한 사안과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으로 나눠 추진 상황을 주민에게 다시 안내하는 체계도 갖췄다.
이 밖에도 청년 활동가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한 ‘청년 소통 간담회’, 시민 고충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민고충상담 태스크포스(TF) 운영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 소통 행정을 지속해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