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석촌호수에 초대형 노란 오리 ‘러버덕’을 띄운 네덜란드 설치미술가 ‘호프만’이 이번에는 제주를 찾았다.
스마일게이트는 27일 제주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 파크 ‘돌코리숲’에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대형 신작 ‘탠저린 캣’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호프만은 2014년 서울 석촌호수에 초대형 노란 오리 ‘러버덕’을 띄운 네덜란드 설치미술로 그가 고양이를 소재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탠저린 캣은 제주의 상징인 귤에 돌코리숲의 고양이 세계관 접목한 작품으로 현대 미술에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을 녹여내고자 했다. 돌코리숲의 돌코리는 제주 설화 속 돌고양이를 가리키는 말인 돌코냉이에 마을을 뜻한 ‘~리’를 합성한 표현이다.
이번 조형물은 길이 16.3m, 높이 7.3m에 달하는 거대한 작품이다. 표면은 귤껍질의 질감을 재현했으며 말려 올라간 꼬리는 귤껍질이 벗겨지는 모습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정준 스마일게이트 캣파크뮤지엄 대표는 “단순한 조형물이나 포토존을 넘어 예술과 관광, 지역 문화가 결합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서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후 기자 kj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