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은 전력설비의 품질확보를 위해 설계, 제작, 시공, 운전, 유지정비, 시험/검사, 해체 등에 필요한 기술적/제도적 요건(기준)을 국내 산업실정에 맞게 방법과 절차를 규정한 전력산업계의 민간단체표준(Code & Standards)이다.
올해 행사는 대한전기협회가 전기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지난 4월 법정단체인 ‘대한전기산업연합회’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 개최하는 KEPIC-Week로, 전기산업계의 대표단체로 격상된 연합회의 역할과 KEPIC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KEPIC 비전인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화 리더, KEPIC’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기술분야별 주제발표와 워크숍을 통한 현안 논의, KEPIC 유지관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등이 개최된다. 이 밖에도 특별강연, 기념식 행사 및 유공자 포상, 전력산업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200편 이상의 주제발표와 함께 KEPIC 발전 방안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도 마련돼 있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술정보의 교류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첫째 날인 25일에는 기술분야별 세션과 함께 ‘사용후핵연료 인수기술기준(안) 공청회’가 개최된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가 전력산업계의 핵심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공청회에서는 사용후핵연료 인수를 위한 기술 요건의 작성 근거와 주요 내용, 향후 KEPIC 제정 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용후핵연료 인수기술기준(안)을 산업계에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서,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전해체 및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의 기술개발, 제작기술, 규제연구 현황과 표준화 추진계획, 구조분야의 최신기술 및 표준화 동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밖에 품질, 원자력기계, 전기계측, 기기검증, 원전가동중검사, 청정발전, 재료/용접/비파괴, 화재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세션 및 워크숍을 기획해 참가자들 간 정보 교류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KEPIC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