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찰청은 16일 오전 공식 누리집에 살인 혐의 피의자 정재환의 성명, 연령, 얼굴 사진을 게시했다. 신상정보는 이날부터 30일간 공개된다.
정재환은 지난 4일 오전 4시께 경산시 하양읍 자택 아파트에서 지인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정재환은 전신 문신이 드러난 알몸에 피가 묻은 상태로 주변 편의점 등을 돌아다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간 뒤 경찰에 체포됐다.
정재환은 수사 과정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구체적 동기와 경위를 밝히지 않았다. 유가족은 사체손괴 혐의 추가를 요구했으나 경찰은 적용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10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범행의 잔혹성, 피해의 중대성, 증거의 명백성, 재범 방지 등 공익성을 근거로 공개를 의결했다.
이후 정재환의 이의 제기로 집행이 일시 유예됐으나 법정 유예기간 5일이 지나며 최종 공개됐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