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4일 (2)
“버려진 불모의 땅에 새 생명을”… 경기도, ‘새로숲’ 대표마크·표어 공개

“버려진 불모의 땅에 새 생명을”… 경기도, ‘새로숲’ 대표마크·표어 공개

승인 2026-07-13 11: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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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매립지에 조성하고 있는 경기지방정원 새로숲의 지난 6월 공사 모습. 경기도 제공
안산 매립지에 조성하고 있는 경기지방정원 새로숲의 지난 6월 공사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쓰레기와 오염의 공간이던 안산시화매립지를 생태문화의 거점으로 조성, 불모의 땅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13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일원에 조성 중인 경기지방정원 ‘새로숲’의 대표 마크와 표어 ‘버려진 땅, 다시 피어나다’를 공개했다.
 
1단계 공원을 조성 공개한 새로숲은 1992년까지 8개 시군 생활쓰레기를 매립하던 45만㎡ 규모 부지에 경기도의 대표 지방정원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989억원을 투입하며, 2027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나비 형상을 모티브로 한 경기도의 대표 정원 새로숲 대표 마크 모습. 경기도 제공
나비 형상을 모티브로 한 경기도의 대표 정원 새로숲 대표 마크 모습. 경기도 제공
 이번 공개한 대표 마크는 나비 형상을 모티브로 했다. 숲의 재생과 회복, 자연 순환성을 상징한다. 꽃과 숲을 이어주는 나비처럼 새로숲도 도시와 자연, 사람과 생태를 연결한다는 의미다.
 
주요 표어 ‘버려진 땅, 다시 피어나다’, ‘경기도에 새로 핀 정원, 새로숲’이다. 과거 매립지였던 공간이 일상 속 정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과 그 안에서 펼쳐질 생태·문화·휴식의 가치를 표현했다.
 
지난해 7월 공사를 시작한 새로숲은 지난 4월에 1단계로 정원 18만㎡와 안산갈대습지 40만㎡를 연계해 일반에 우선 공개했다. 나머지 구역은 현재 토목공사 마지막 단계다. 올해 가을부터 본격적인 식물 식재를 시작하고, 정원시설과 센터를 준공해 2028년 개원한다.
 
안산갈대습지에 이어 화성비봉습지 등 인근 생태자원과 연계해 정원, 습지, 수변을 연결하는 복합 생태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새로숲 대표 마크를 현장 안내판, 누리집, 정원 안내체계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도민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새로숲은 단순히 새로운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버려진 땅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고 도민에게 돌려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namu4080@kukinews.com
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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