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4일 (2)
‘캄보디아 특급’ 스롱, ‘당구 여제’ 김가영 격침…우리금융, 하나카드 꺾고 PBA 선두 질주

‘캄보디아 특급’ 스롱, ‘당구 여제’ 김가영 격침…우리금융, 하나카드 꺾고 PBA 선두 질주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6일차
4연승 우리금융, 5연승 하나카드 꺾고 1위 등극
‘강민구 2승’ 활약 앞세워 세트스코어 4:2 승리
우리금융, 하나카드에서 승점 2 앞선 단독 선두
하림도 하이원리조트 4:2로 꺾고 우승 경쟁 합류

승인 2026-07-11 12: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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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우리금융캐피탈 승리를 이끌었다. PBA 제공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우리금융캐피탈 승리를 이끌었다. PBA 제공

프로 당구 우리금융캐피탈이 하나카드를 꺾고 PBA 팀리그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0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6일차 경기에서 ‘당구 여제’ 김가영이 이끄는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승점 3을 추가한 우리금융캐피탈(5승1패·승점 14)은 2위 하나카드(5승1패·승점 12)를 제치고 선두에 등극했다.

5연승의 하나카드, 4연승의 우리금융캐피탈이 만난 만큼 박빙의 경기가 펼쳐졌다. 1세트는 우리금융캐피탈의 강민구-엄상필이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한지승을 상대로 11:1(6이닝)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2세트엔 하나카드의 김가영-김진아가 접전 끝에 9:8(10이닝)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김민영을 꺾으며 세트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을 15:8(10이닝)로 제압해 다시 우리금융캐피탈이 앞섰지만, 4세트엔 하나카드의 초클루-한슬기가 이상대-장가연에 9:5(5이닝)로 꺾어 세트스코어 2:2 동률이 됐다.

승부의 분기점이 된 5세트. 우리금융캐피탈은 강민구가 신정주를 상대로 0:3으로 뒤지던 3이닝부터 4-6-1 연속 득점을 퍼부으며 11:6(5이닝)로 승리하며 승리까지 한 세트만 남겼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바통을 이어받은 스롱이 김가영을 상대로 3이닝 만에 9:2(3이닝)로 완승을 거둬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4:2 우리금융캐피탈 승리가 확정됐다.

웰컴저축은행 최혜미. PBA 제공
웰컴저축은행 최혜미. PBA 제공

하림은 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 2연승을 질주하며 5승1패(승점 12)로 3위에 위치했다. 하나카드와 승점, 다승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하나카드(1.467)가 세트득실률에서 하림(1.278)에 앞서 2위를, 하림이 3위에 위치했다.

1·2세트를 내준 하림은 3세트 김준태가 륏피 체네트(튀르키예)를 15:12(9이닝)로, 4세트 임완섭-정보윤이 에디 레펀스(벨기에)-전지우에 9:0(3이닝) 완승을 거둬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5세트에 김영원이 임성균을 상대로 11:4(3이닝), 6세트 박정현이 이미래를 9:7(6이닝)로 꺾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 초반 3연패로 불안하게 출발하던 휴온스는 ‘난적’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잡아내고 3연승을 달렸다. 복식전을 쓸어가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던 휴온스는 5세트와 6세트를 NH농협카드에 패배하며 세트스코어 3:3까지 쫓겼지만, 7세트에 대체 선수 김홍민이 오태준을 상대로 11:4(3이닝)로 승리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얼음 공주’ 한지은이 에스와이 승리를 이끌었다. PBA 제공
‘얼음 공주’ 한지은이 에스와이 승리를 이끌었다. PBA 제공

에스와이는 브레이커스를 상대로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2연패서 벗어났다. 에스와이는 1세트와 3세트에는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가, 2·4세트에는 한지은이 활약하며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브레이커스는 5연패를 기록했다.

웰컴저축은행은 크라운해태를 풀세트 끝에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5세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이 1이닝에 퍼펙트큐(한 이닝 모든 득점 성공)를 달성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6세트엔 최혜미가 임정숙을 상대로 하이런 7점을 앞세워 9:6(9이닝)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7세트엔 김종원이 김남수를 상대로 11:7(5이닝)로 이기며 웰컴저축은행이 고대하던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대회 7일차인 11일에는 오후 12시 NH농협카드-하림 경기로 포문을 연다. 오후 3시에는 크라운해태-브레이커스, 휴온스-하나카드의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이어 오후 6시에는 하이원리조트-웰컴저축은행, 오후 9시에는 에스와이-우리금융캐피탈의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는 라운드 우승팀에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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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스포츠부 이영재 기자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을 전합니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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