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

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

2학기 334개 강좌에 4327명 참여

승인 2026-07-07 10: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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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산고에서 공동 교육과정 질문 탐구 중심 수업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안동 풍산고에서 공동 교육과정 질문 탐구 중심 수업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고교학점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강화에 나선다.

7일 경북교육청은 2학기에 도내 90개 학교에서 총 334개 공동교육과정에 4327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2학기와 비교해 강좌 수는 18.0%, 참여 학생은 29.7% 증가한 수치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심화·융합 과목을 여러 학교가 협력해 운영하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제도다.

학생들은 학교 규모나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이번 2학기에는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융합선택 등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수요를 반영한 강좌가 개설된다.

학교에서 운영하지 않는 과목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수강할 수 있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학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에도 농어촌 학생들을 위한 프리미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양·봉화·청송 학생들이 참여하는 ‘배움잇다 산들 캠퍼스‘와 울진·영덕 학생들이 참여하는 ’배움잇다 바다 캠퍼스‘다.

프로그램은 프로젝트형 수업과 진로 탐색, 전공 체험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농어촌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는 미래형 교육과정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경북온라인학교, 학교 밖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의 경계를 넘어 모든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배우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다양화와 학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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