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연구소 연구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연구인턴십이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이공계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UST는 3일 대학본부 강당에서 ‘2026년 하계 UST 연구인턴십 발대식’을 열고 5주간의 연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연구인턴십에는 전국 158개 대학에서 1642명이 지원해 153명이 선발됐으며, 경쟁률은 10.7대 1을 기록했다.
UST 일반전형 신입생 지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반전형 지원자는 2022학년도 437명에서 지난해 802명으로 83.5% 늘며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자를 기록했다.
올해 연구인턴십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스쿨,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스쿨 등 24개 스쿨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연구소 연구를 직접 경험한다.
학생들은 국가연구소에서 현직 연구자인 UST 지도교수의 1대 1 연구지도를 받으며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또 진로 상담과 연구현장 체험을 통해 연구자의 역할과 연구개발(R&D) 과정을 익힌다.
석·박사 과정 연구자도 멘토로 참여해 연구 활동과 실험 전반을 지원한다.
인턴십은 6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활동비 120만원을 지급하며, 연구활동종사자보험 가입과 실험실 안전교육도 지원해 학생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UST 소개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2023년 동계 연구인턴십을 수료한 뒤 현재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이 참가자들에게 인턴 경험을 소개하며 연구생활과 진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강대임 UST 총장은 “학생들이 국가연구소 연구현장에서 첨단 연구개발(R&D)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현직 연구자인 지도교수와 석·박사 멘토의 지원 속에서 연구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