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최근 임원 인사를 통해 신중현 시너지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신 상무는 이번에 신설된 미래성장실장도 함께 맡는다.
미래성장실은 시너지팀과 미래비전팀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SBI저축은행의 본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사업 발굴, 디지털 혁신 로드맵 수립, 글로벌 협업 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회사는 미래성장실을 중심으로 교보생명그룹과 협업을 확대하고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계기로 미래 금융 환경에 대응할 전략을 마련하고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3월 금융위원회로부터 SBI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아 수신 기능을 갖춘 저축은행을 그룹 계열사로 편입했다. 신 상무는 교보라이프플래닛 디지털전략실장을 지낸 뒤 지난 4월 SBI저축은행 시너지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 전에는 SBI스미신넷뱅크와 SBI손해보험에서 근무하며 디지털 금융과 신사업 분야 경험을 쌓았다.
금융권에서는 신 상무가 교보생명과 SBI저축은행 간 협업을 구체화하는 역할과 함께 미래 성장 전략을 설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신 상무는 디지털과 가상자산 분야 경험이 많은 만큼 관련 분야에서도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함께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관심이 큰 만큼 눈에 띄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도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미현 기자 mhyun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