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일 (5)
천호성 전북교육감 취임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 약속

천호성 전북교육감 취임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 약속

2일 취임식 “위기의 전북, 교육이 희망…새로운 교육생태계 완성” 천명

승인 2026-07-02 16: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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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일 취임식에서 전북 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 교육의 대전환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일 취임식에서 전북 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 교육의 대전환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전북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제20대 전북교육감 취임식에는 교육공동체와 도민, 이원택 전북도지사, 김승환 전 교육감, 전춘성 진안군수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전북교육의 출발을 축하했다.

천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소멸의 위기, 교육에 대한 불신 등 전북교육이 직면한 현실을 언급하며 “교육의 대전환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천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교직원에게는 신뢰받는 지원자가 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는 진정한 동반자로 모두가 빛나고 다 함께 새로운 전북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교육의 새로운 비전으로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선포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 책임교육과 학생 맞춤형 진학·진로교육을 강화하고, 모든 학생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전부교육의 슬로건은 ‘모두가 빛나게, 다함께 새롭게’로 삼았다. 슬로건에는 한 아이도 뒤처지지 않게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새로운 전북교육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천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본청 간부들과 함께 순직교원 추모탑을 참배하고, 교육자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되새겼다.

천 교육감은 “교육이 지역 정착의 사다리가 되도록 교육과정의 다양화, 특성화, 지역화를 통해 지역의 산업과 자원이 연계되는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기업·대학·지자체와 연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습-현장-채용이 연결되는 트랙형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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